CARE 1
정전기로 부스스한 머리
옷장 속 니트 의류를 꺼내 입는 계절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제아무리 완벽하게 세팅한 머리도 금세 산발로 만들어버리는 정전기. 찌릿찌릿 괴로운 정전기는 습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건조한 겨울에 기승을 부린다. 잠깐 괴로울 뿐이라고 가볍게 여기기엔 그 피해도 크다. 정전기가 두피를 자극하고 심하면 모발 손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우선 모발이 유난히 건조하다면 샴푸하기 전 헤어 오일을 바르는 것이 좋다. 오일이 모발의 큐티클을 채워주기 때문에 평소보다 샴푸 후 모발이 좀 더 부드러운 것을 느낄 수 있다. 샴푸 후 촉촉해진 모발의 수분을 잘 유지하는 것도 관건. 타월 드라이 후 아직 촉촉한 머리카락에 헤어 오일이나 에센스 등을 바른다. 제품에 들어 있는 오일 성분이 얇은 막으로 코팅해 모발 속 수분을 지켜주고, 드라이어의 열로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머리카락을 완전히 말린 뒤에도 오일을 한두 번 덧바른다. 크기가 작은 미스트나 오일을 갖고 다니며 수시로 바르고, 나이트 케어 제품으로 모발을 촉촉하게 관리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밤사이 푸석푸석한 헤어에 영양을 공급하는 밤이나 크림 타입 제품은 다음 날 번거로운 과정 없이 정전기로부터 해방시켜줄 것이다.
발망 헤어 실크 퍼퓸. 200ml, 6만8천원. 언제나 사용할 수 있는 헤어 미스트. 실크 프로틴과 아르간 오일 성분이 모발 세포 내에 수분을 공급해 손상되고 엉킨 모발을 회복시키고 광채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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